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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 가을방학
antiares
2012. 11. 1. 10:57
좋은 노래는 꼭 뛰어난 가창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만약이라는 두 글자가 오늘 내 맘을 무너뜨렸어어쩜 우린 웃으며 다시 만날 수 있어. 그렇지 않니?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사람들을 만나고우습지만 예전엔 미쳐 하지 못했던 생각도 많이 하게 돼넌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수없이 많은 나날들 속을반짝이고 있어 항상 고마웠어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얘기겠지만그렇지만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너 같은 사람은 너 밖에 없었어마음 둘 곳이라곤 없는 이 세상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