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그램 테스트 (http://egogramtest.com/ego/)

에고그램은 미국의 심리학자 J.M.듀세이가 고안한 성격분석 표지법이다. 듀세이는 복잡한 사람의 성격을 5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표준화하였다. 그 기초는 미국의 정신분석학자 에릭 반이 개발한 교류분석법(TA)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TA는 5가지 마음 중 어느 부분이 자신에게 영향을 끼치는지에 따라 사고방식이나 행동이 달라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5가지 마음은 비판적인 마음 CP, 용서하는 마음 NP, 부모의 마음 A, 자유로운 어린이의 마음 FC, 순응하는 마음 AC이다. 이 다섯가지 마음의 비율의 결과로 개인의 성격을 결정합니다.

다른데서 찾아보니 P=parent, A=adult, C=child고 CP=critical parent, NP=nurturing parent, FC=free child, AC=adapted child라서 위에 나온 다섯가지 마음에 대한 설명이 잘 못 써진것 같다. 특히 "부모의 마음 A"는 "어른의 마음 A"로 고쳐야 할 것 같다. 


첫번째 시도.

ABACB

분별이 지나친 타입


▷ 성격
일 이외에는 있을 곳이 없는 타입입니다. 그러나 그 이유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일이 좋아 뛰어들고 있는 것'과는 조금 거리가 멉니다. 실제로는 사회를 속박하는 고정관념에 단단히 얽매여 있는데다 무미건조한 이성이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어두운 천성 탓에 좀처럼 자신을 즐길 줄 모르기 때문에 손에 닿는 대로 일에 몰두하며 마음을 달랠 수밖에 없습니다. 또 사리분별이 지나쳐 세상이 뻔히 들여다보이고 자신의 속도 훤히 보인다는 것도 이유중하나입니다. 이런 성격 때문에 아무리 부탁을 받고 돈이 된다 해도 적당히 바보 흉내를 내며 여유를 즐기는 재주는 좀처럼 부릴 줄 모릅니다. 그 결과 주위 사람들에게 조금 무섭고 어쩐지 다가서기 어려운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게 됩니다. 열중할 수 있는 오락이나 취미를 찾는 것이 이런 타입들의 당면 과제입니다.


두번째 시도.

BCACB

냉정한 현실지향 타입 2

▷ 성격
세 가지 유사한 타입 가운데 가장 무난한 타입입니다. 무감동에 암울하기만한 일상을 보내는 것에 비해 마음의 갈등이 거의 없는 타입이기 때문입니다. 또 대외적으로는 현실지향의 강한 이성이 작용해 생활상의 실수가 거의 없고 일도 빈틈없이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그것은 주위사람들로부터 비난이나 미움을 받지 않는다는 이야기일 뿐, 주위에서 친근하게 접근해 가기에는 너무 굳건한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인간은 살아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필요한 것들만 하고 있으면 된다'라는 이념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이 타입에게 있어 여러 가지 취미 같은 것은 시시하게만보입니다. 게다가유홍업소의 출입 같은 것은 최고의 낭비와 쓸데없는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나온 "분별이 지나친 타입"은 맞는건 맞는데 틀린건 너무 틀려서 (기분이 나빠서 -_-;;) 다시 해봤는데 뭐 크게 다르지 않네. 결국 비판적인 마음이 용서하는 마음보다 크고 자유로운 마음이 부족하다는게 총론. 그리고 "어른의 마음"이 항상 압도하는데 이건 사실에 입각해서 사물을 판단하려는 부분이란다. "분별이 지나친 타입"에서 일 이외에 있을 곳이 없진 않은데 뒤에 두 문장은 딱 맞는 것 같다. 무미건조한 이성을 벗어던지면 뭔가를 좋아서 뛰어들 수 있을까?


여기에 링크된 "연애 능숙도 -_-;;" 결과 - http://lovecapability.com/love/result.php?vc=Qi9CL0IvQi9C


뭔가 다 미숙한게 딱 맞네. 


어쨌든 결론은 지나친 이성과 무미건조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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