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가기전 한달을,
원래는 여행으로 보내려다가,
사람들과 술먹는 시간으로 보내고 있다.

뭐 나쁘지 않다.

내가 속해있는 인간관계는

고등학교 
동아리
천문학과

세가지로 분류된다.

최근은 주로 천문학과 모임이었고,
오늘은 세 교수님 팀 회식에 꼽사리 끼는 자리였다.
마지막은 팀 회식에 끼었다기 보다,
걍 천문학과 술자리였는데,
이런 저런 소리도 많이 듣고,
이런 저런 얘기도 많이 했다.

좀 과한 면도 없잖아 있었지만
잘 받아들였겠지...

천문학을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
너무 염세적인 척을 했나보다.
나는 나쁘지 않은 천문학자다. 
개미 천문학자 답게 한걸음씩 부지런히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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