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치 않게 Johns Hopkins에서 offer가 왔다.
JHU자체나 보스가 될 Krolik교수에 대한 호감도 보다 JHU의 위치나 프로젝트의 규모에 혹 해서 좀 끌렸던 곳이다. 하지만 이미 UWO의 offer를 수락한 상태라 고민하던 차에 웅쌤에게 메일을 보내 조언을 구했다.
역시나 옛말은 틀린게 없다? 옛말은 들어맞는데만 적용하니 틀릴 수 없다? 어쨌던 인생사 새옹지마다.
일반론으로 offer 수락에 대한 번복은 좋지 않다. 하지만 내 의견이 중요하니 몇 가지를 고려해보고 필요하다면 해라.
라는 내용. 그리고 마지막에 덧 붙인 말이 공감이 되어 바로 decline했다.
조금 손해본다는 생각으로 사는 게 좋은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은 새옹지마. 겉보기로는 덜 나아보이지만 실제로 더 나은 것으로 판명나는 경우가 너무 많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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