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매주 MT계획의 두번째는 고등학교 아마추어천문동아리 별보라 MT.

올해들어 갑작스레 모임을 자주 만들며 모이다가 급기야 MT에 가게 되었다.

흔하게 모이던 가까운 나이대의 선후배에서 밑으로 15기 (나는 8기) 까지 모였다.

10명의 소소한 인원이었지만, 비가와서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술과 고기로 충분히 즐거웠다. 지금 동아리의 현실에 개탄을 금치 못했지만 결국 그 원인은 과거의 우리에게 있는것 같다는 생각에 반성하게 된다.

나에겐 큰 의미인 동아리이고 그런 감정을 느끼는 많은 이들이 있고 여기서 맺어진 인연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다.

가능하면 고등학교 동아리를 다시 제대로된 천체관측 동아리로 만들 수 있는데 힘을 보탤수 있다면 더 좋겠다. 이 부분은 좀 더 생각해 봐야지. 송인옥 박사님이 선생님으로 계시던데 연락해서 좀 힘을 보태달라고 해야 하려나. 

즐거운 시간을 함께한 사람들에 또 한번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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