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같이 치는 형 중에 술 좋아하는 형이 있다. (S형 이라고 칭하겠다.)

캐나다는 광물 자원이 주된 수입원 인 듯 한데 S형이 하는 일이 그런 광산 설계하는 일이다.


캐나다의 광산은 주로 캐나다 북쪽, 사람이 살기 어려워 보이는 땅에서 개발 되는데, 그 중 한 곳이 yellowknife다.

yellowknife가 (오철이형 덕분에 알게되서) 오로라로 유명 하지만 실상은 광산촌이다.

그래서 S형이 설계하는 광산 중에 yellowknife에 있는 광산도 있다.


yellowknife에 (원래 광산 쪽에서 일을 하신 듯 한) 한국분이 한분 계신데, 이 분은 그 곳 정부에서 일하신다.

이 분의 가족은 런던에 살고 계신데 최근에 오실 일이 있어서 S형과 만났다.

내가 종종 yellowknife에 오로라 보러가고 싶다고 얘기해서 S형이 만나는 김에 내 얘기를 해 주신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만나서 내 얘기를 하셨고 그 분은 내가 오면 숙식을 제공해 주신단다!

곧 자리를 옮겨야 되고 여름엔 밤이 없으니 캐나다에 있는 동안에는 가지 못할 것 같다.

거기 가는 비행기 삯은 어차피 미국에서 가는거나 런던에서 가는거나 비슷하니 상관없겠지. 

이제 진짜 카메라를 사야겠다. 


인생은 networ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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