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란 제목의 시를 계속 보고있노라니 이 노래가 머리를 맴도네.


너의 말들을 웃어 넘기는 

나의 마음을 너는 모르겠지 
너의 모든 걸 좋아하지만 
지금 나에겐 두려움이 앞서 

너무 많은 생각들이 너를 
가로 막고는 있지만 
날 보고 웃어주는 네가 
(그냥 고마울 뿐이야)

너는 아직 순수한 마음이 
너무 예쁘게 남았어 
하지만 나는 왜 그런지 
모두가 어려운걸 

세상은 분명히 변하겠지 
우리의 생각들도 달라지겠지 
생각해 봐 
어려운 일 뿐이지 
나에게 보내는 따뜻한 시선을 
때로는 외면하고 얼굴을 돌리는 걸 
넌 느끼니(넌 느끼니..?) 
너를 싫어해서가 아니야 

너를 만난후 언젠가부터 
나의 마음속엔 근심이 생겼지 
네가 좋아진 그 다음부터 
널 생각하면 깊은 한숨뿐만 

사랑스런 너의 눈을 보면 
내 맘은 편안해지고 
네손을 잡고 있을때면 
(난 이런 꿈을 꾸기도 했어)
 
나의 뺨에 네가 키스할땐 
온 세상이 내것 같아 
이대로 너를 안고 싶어 
하지만 세상에는 

아직도 너무 많은 일이 
네 앞에 버티고 있잖아 
생각해 봐 
어려운 일 뿐이지 
네가 접하게 되는 새로운 생활들과 
모두가 너에게 시선을 돌리게 되는 걸 
알수 있니 
는 이런 내 마음을 아는지  

조그마한 너의 마음 다치게 하긴 싫어 
이러는 것 뿐이지 
어른들은 항상 내게 말하지 
넌 아직도 
모르고 있는 것이 더 많다고 

(네 순수한 마음 변치 않길 바래)





'quot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춘 - 산울림  (0) 2014.08.15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 김용택  (2) 2014.08.11
너에게 - 정호승  (0) 2014.07.19
[PD수첩] 임대업자가 꿈인 나라  (0) 2014.07.10
나 하나 꽃 피어 - 조동화  (0) 2014.04.1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