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연가가 구슬퍼


가고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거야



나를 두고 간 님은

용서하겠지만

날버리고 가는 세월이야


정둘곳 업어라

허전한 마음은

정답던 옛동산 찾는가



요즘 기타 연습곡 중 하나. 계속 들으니 완전 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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