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얘기긴 하지만 그 얘기를 하는 사람에 따라 그 무게는 얼마든지 다르게 들릴 수 있다.

힐링캠프에서 일견 뻔한 얘기지만 안철수의 얘기는 또렷했고 충분한 무게로 다가왔다.

국회에 세력이 없고 국민의 인기만 가진 대통령이 얼마나 힘을 쓸 수 있는가는 여전한 의문이고,

인기란 신기루 같은 것이라 그마저 사라져 버리면 허수아비가 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되지만,

충분히 응원할만하고 힘을 실을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가면 일단 책부터 사서 보자.


'quot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 이덕일  (0) 2012.09.29
영화 세편  (0) 2012.07.28
가을방학  (0) 2012.07.17
연옥님이 보고계셔 - 억수씨  (0) 2012.06.28
건축학개론  (2) 2012.06.10
2주간의 휴가. 

대학원을 다니면서 뭐 그리 열심히 하진 않았지만
이렇게 '나 휴가가요'라고 못 박아놓고 2주를 쉬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재충전이란 것은 참 중요하다.
하물며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더 값지다.
지금 마음이 얼마나 이어질 진 몰라도
일단 다시금 열심히 해 볼 마음이 들었으니 소득이 없는건 아닌셈. 

런던보다 따뜻한 밴쿠버 자체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반겨주는 친구가 있고 함께해 줄 사람들이 있었기에
밴쿠버는 치유의 도시였다. 
비가 많이와서 날씨가 좋았던 날은 손에 꼽을 만 했지만
우울하기 보단 즐거울 수 있게 해준 민상과 그의 친구들이 참 고맙다.

Pho
Skate
Victoria
Cypress Mt.
붐비어
Wine, Vodka & 피바다
Merry Christmas
남한산성
Fish & Chips
White Rock
Mobydick
Stanley park
Deep cove
Honey's donut
무지개
Belly pizza
석기시대
주전부리
딤섬
black tea lemonade
earl grey Latte
london fog
thai tea latte
easy on the ice
half sweet
eggnog
Rocky point park
...

기억의 단편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