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2565115


살아남은 이들이 먼저간 이들을 짊어지고 살아가야 할 앞으로의 시간은 또 어찌할까. 그러고 보니 홍준이 생일이 20일 이었던가. 홍준이 부모님은 또 생각나서 많이 힘드시겠구나. 남일같지 않으실텐데. 언젠가부터 우리가 찾아가는 것도 불편하다 하셨는데, 잊고 산다고 싶다가도 불쑥불쑥 생각는데 우리보면 잠깐 웃으시다가 오래 힘드셨겠지. 포닥 나오기전 홍준이 생일에 수도사에 논문을 남기고 온게 괜한 자기만족 이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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