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가을방학 (계피 + 정바비 = 브콜너 + 언니네).


역시 그네들의 소박한 목소리와 가사, 느낌.


가을방학이라니, 누구나 바랄법한 방학이다.


가진 것 보다 못 가진 것을 더 바라게 마련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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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58219


예전에 왜 이런 만화가 있는지 몰랐지? 


어린 시절의 아기자기함도 대학 시절의 우울함과 자격 지심, 현실과의 대면도 흥미롭고 재밌다. 주인공 뿐만 아니라 주변인물이 하나같이 살아있고 그 개별 이야기가 모두 의미있다.


소똥과의 연애와 이별이 참 부럽고 가슴 저민다. 이해하기 어렵지만 이해되는 그런 연애와 이별. 나도 저런 애인이 있었다는 생각에 더 찔끔. 모든걸 이해해주고 무조건적으로 지지해주고 어디서 무얼 하든 무얼 보든 나를 먼저 떠올리는 그런 사람. 그래도 결국 헤어지는 그런 사람. 이 웹툰 보고나니 이제 진짜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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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그 동안 말 많던 건축학개론을 봤다. 최대한 정식버전이 나올 때까지 버티려고 했으나 주변에 하도 스포가 많아서 도저히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보게 되었다. 


누가 그러더라. 건축학개론은 남성 멜로라고.


남중, 남고를 나온 것도 아니고 나름 남녀공학인 고등학교를 다녔지만 

사춘기가 늦었고,

누구를 좋아도 하고 유행처럼 연애도 하면서도

연애감정을 잘 모른 채 대학생이 되었다.


대학생이 된다고 바로 철이 드는 것도 아니고

앞서 쓴 적도 있듯이 개인적으로 금사빠이고 

적극성이라곤 눈꼽만큼도 없기 때문에 

영화에서 승민의 숫기없는 어린시절과

나이들어 쿨한척 하는 모습은 그냥 나같다.

그나마도 돌이켜 보면 딱히 첫사랑이라고 꼽을 만한 사람도 없는 것 같다능...


또한, 금사빠이고 적극성 없는 성격 탓에

지레 거리를 두다가 다른 사람과 잘 되는 모습도 수 없이 보았다.


보는 내내 서연의 행동이

요즘말로 어장 관리 같아서 싫었는데

사실은 승민의 찌질함이 그냥 썅년으로 만들었을 뿐이다.

뭘 했다고 그냥 꺼져줄래라니...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이니

PC통신이니

삐삐니

하는 90년대의 감성은 그냥 과거를 떠올리는 도구일 뿐이지만

영화에 빠져드는 이유는 그 시절 나의 찌질함 때문이다.


사람은 잘 안바뀌니 내가 이러다 언제 연애하려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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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뒤늦게 보게 됐는데
앞으로는 몰라도 이번거는
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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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넬 5집을 듣고있는데 특히 1번부터 5번까지가 참 좋다. 근데 듣다보니 가사가 이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노래를 앨범으로 듣지않고 파일로, 곡으로 듣게되면서 앨범 전체를 통해 하나의 이야기를 하는 앨범도 줄고 그것을 의식하고 듣지도 않게된 것 같다. 넬을 잘 알지는 못하겠지만 앨범 전체를 직접 프로듀싱하는 밴드니만큼 아마도 앨범 전체를 통해서 이야기 하고 싶은게 있은가 보다. 그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노력해야겠다. 매번 랜덤재생만 하던 나를 보고 민상이 앨범을 처음부터 들어라고 뭐라했던 생각이 났다. 


과거 테이프로 노래를 들을때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앨범전체를 순차적으로 들었지만 그때는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없는데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아니면 나이서른에 사춘기를 맞아 이제야 감수성이 눈을 뜨는건지는 모르겠다. 가사를 좀 더 곱씹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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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황인숙 

 

가끔 네 꿈을 꾼다 

 전에는 꿈이라도 꿈인줄 모르겠더니 

 이제는 너를 보면 

 아, 꿈이로구나 

 알아챈다


스랖에 짝사랑 관련 시라며 잔뜩 올라와있다. 이게 짝사랑 이라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난 이게 맘에드네. 난 아직 꿈인지 알아채진 못하지만.


---

강-황인숙 


당신이 얼마나 외로운지, 얼마나 괴로운지 

미쳐버리고 싶은지 미쳐지지 않는지 

나한테 토로하지 말라 

심장의 벌레에 대해 옷장의 나방에 대해 

찬장의 거미줄에 대해 터지는 복장에 대해

나한테 침도 피도 튀기지 말라 

인생의 어깃장에 대해 저미는 애간장에 대해 

빠개질 것 같은 머리에 대해 치사함에 대해 

웃겼고, 웃기고, 웃길 몰골에 대해 

차라리 강에 가서 말하라 

당신이 직접 

강에 가서 말하란 말이다. 


강가에서는 우리 

눈도 마주치지 말자.


 * 황인숙 시집, ‘자명한 산책’,문학과 지성사, 2003. 

은갱누나 댓글보고 찾아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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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진 않지만 우리분야에서 가장 productive한 사람중에 한사람.

확실히 발표를 잘한다. 아는 내용에 관심분야라 그렇기도 하겠지만 한 시간을 별 어려움 없이 지루하지않게 들었네.

근데 실제로 비전문가들도 이 발표를 들으면 술술 이해되고 그런 수준의 발표일지는 모르겠다.

저렇게 발표할 자신이 없는데 천문학 때려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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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인생
감독 이준익 (2007 / 한국)
출연 정진영,김윤석,김상호,장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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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를 보고나서 좋아지기도 했지만 완득이를 보고는 배우 김윤석에 확실히 빠져들었다.
그러다 보니 김윤석의 필모그래피를 찾아보다보니 별로 안'뜬'영화가 있더라.
정진영도 나오니 연기는 걱정없겠다.

영화는 큰 굴곡없이 잔잔하게 끌고가는데 지루하지 않고 재밌다.
큰 슬픔은 없지만 씁쓸하고 짠하다.
이런걸 보면 우리의 아버지를 떠올리곤 했는데
이제는 먼 아버지의 얘기가 아닌 내 얘기 같다.

결론은 결혼을 잘해야 한다.
기러기아빠는 정말 최악이다. 
친구가 그립고 친구가 필요한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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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
감독 허진호 (2001 / 한국)
출연 유지태,이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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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참 많이 들은 영환데 어느새 10년이 된 영화다.

이영애는 참 예쁘다. 그런데 너무 싫다.
할머니의 한마디가 가장 와닿는다.
'힘들지? 버스하고 여자는 떠나면 잡는게 아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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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한줄로 요약하면 여주인공인 줄리가 남주인공인 브라이스를 첫눈에 보고 반해서 쫓아다니는데 브라이스는 별로 안좋아하다가 줄리에게 상처를 주고나서는 자신이 줄리를 좋아한다는 걸 깨닫고 사과해서 마지막에 화해하는 뻔하지만 귀엽고 재밌는 영화다. 그렇지만 이런 요약은 이 영화의 아무것도 얘기해 주지 못한다. 

흥미로운건 두 아이의 차이고 그걸 만든 두 가정의 차이다. 영화를 보고 있으면 줄리가 참 착하고 좋은 아이라는 걸 느끼게 된다. 감정에 솔직하고 감수성이 풍부하다. 줄리는 처음에는 브라이스의 부분(눈)을 보고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그의 전체는 부분보다 못하단걸 알게된다. 브라이스는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고 문제를 마주하기보다는 회피한다. 그렇게된 이유는 그 가정에 있는데 그걸 보여주는 단편적인 장면이 있다. 두 아이 앞에서 부모들이 싸우는 장면이 각각 한번씩 나온다. 싸운뒤 줄리네 부모님은 각자 줄리방에 들어와서 줄리에게 많은 얘기를 해준다. 싸우게된 이유, 싸워서 미안하다는 얘기, 그래도 널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얘기까지. 줄리는 부모님 각자의 입장에 대해 이해하고 부모님에 대해 감사를 느낀다. 반면 브라이스네 부모님은 (+ 외할아버지) 브라이스앞에서 싸우지만 그 일로 브라이스의 이해를 구하지 않는다.

브라이스의 아버지는 전형적인 보수적이고 고압적인 아버지의 모습이다. 그가 그렇게 된데는 현실의 문제가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도 젊은 시절에 밴드에서 섹소폰을 부는 꿈많은 청년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가정을 꾸리고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 일에 몰두 했을 것이고 꿈을 갖고 사는 사람들 (특히나 예술가들)에 대해서는 더더욱 거부감을 느꼈을 것이다. 그가 줄리네 가족과 식사를 하는중에 그의 대학시절 얘기에 대학을 포기하고 음악을 하려는 줄리네 오빠들이 같이 연주하자는 제안에 "It's not me anymore"라고 하는 장면은 그래서 가장 씁쓸한 장면이다. 그런 그를 너무나 이해한다. 우리 부모님이 그렇기 때문에. 우리 아버지는 셋째였기에 첫째인 큰아버지께서는 대학을 갈 수 있었지만 아버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철도학교에 들어가서 바로 취직의 길을 선택해야했다. 어머니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는 바로 일을 하셨다고 하셨다. 꿈을 접어야 했고 현실적이 되셔야했던 그런 과거를 갖고 계시지만 꿈꾸는 삶자체를 부정하려 하지 않으신 것만으로 부모님께 충분히 감사할 일이다.

나는 좀 더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췄으니 그렇게 될 의무가 있다. 좋은 부모가 되는 시작은 대화다. 그런 대화로 일방적인 생각을 심어주는 것을 경계하고 균형잡힌 시각을 알려주려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 전에 할일이 많긴 하지만...


손석희: Born in the USA. 아마도 반전을 노래한 노래, 곡들가운데 이렇게 많은 화제를 뿌린곡도 별로 없지 않나 싶은데. Bruce Springsteen이 1984년에 발표했습니다. 블루칼라 노동자로 태어나서 전쟁에 나가게 되고 베트콩과 싸우고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참전군인으로써의 삶은 너무나 고단한 것이 미국의 현실이다. 이런내용인데요. 글쎄요. 베트남전은 어떻게 보면 미국사회 노동계급을 둘러쌌던 정치, 경제적 포위망이었다. 이런 해석이 당시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손석희: 이 노래하고 관련해서 코믹한일은 84년에 재선운동에 들어갔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에 의해서 벌어졌는데요. 선거 캠페인 기간에 레이건은 이 노래를 애국주의를 상징하는 노래로 오해해서 연설에도 인용을 했습니다. 아마 노래는 들어보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제목만 보고 그렇게 연설한 모양인데, 아무튼 나중에 이 연설을 들은 Bruce Springsteen이 나중에 이런말을 남겼습니다. 했습니다. "불한당에게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다."



Born in the USA - Bruce Springsteen

Born down in a dead man's town
The first kick I took was when I hit the ground
You end up like a dog that's been beat too much
Till you spend half your life just covering up

Born in the U.S.A.
I was born in the U.S.A.
I was born in the U.S.A.
Born in the U.S.A.

Got in a little hometown jam
So they put a rifle in my hand
Sent me off to a foreign land
To go and kill the yellow man

Born in the U.S.A.
I was born in the U.S.A.
I was born in the U.S.A.
I was born in the U.S.A.
Born in the U.S.A.

Come back home to the refinery
Hiring man says "Son if it was up to me"
Went down to see my V.A. man
He said "Son, don't you understand"

I had a brother at Khe Sahn fighting off the Viet Cong
They're still there, he's all gone

He had a woman he loved in Saigon
I got a picture of him in her arms now

Down in the shadow of the penitentiary
Out by the gas fires of the refinery
I'm ten years burning down the road
Nowhere to run ain't got nowhere to go

Born in the U.S.A.
I was born in the U.S.A.
Born in the U.S.A.
I'm a long gone Daddy in the U.S.A.
Born in the U.S.A.
Born in the U.S.A.
Born in the U.S.A.
I'm a cool rocking Daddy in the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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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의 단점. 노래를 들을 수 없다. 그래서 하나씩 찾아보기로...

손석희: ... 젊은이들이 수없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전쟁은 답이 아닙니다. 대체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걸까요? Marvin Gaye가1968년에 이노래를 발표할 당시에는, 물론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었고 동시에 젊은이들의 반전운동도 정점을 향해 달려가던 그런 때였습니다.


Written by: Al Cleveland/Marvin Gaye/Renaldo Benson 

Mother, mother 
There's too many of you crying 
Brother, brother, brother 
There's far too many of you dying 
You know we've got to find a way 
To bring some lovin' here today - Ya

Father, father 
We don't need to escalate 
You see, war is not the answer 
For only love can conquer hate 
You know we've got to find a way 
To bring some lovin' here today 

Picket lines and picket signs 
Don't punish me with brutality 
Talk to me, so you can see 

Oh, what's going on 
What's going on 
Ya, what's going on 
Ah, what's going on 
 
In the mean time 
Right on, baby 
Right on 
Right on
 
Father, father, everybody thinks we're wrong 
Oh, but who are they to judge us 
Simply because our hair is long 
Oh, you know we've got to find a way 
To bring some understanding here today 

Oh Picket lines and picket signs 
Don't punish me with brutality 
Talk to me 
So you can see 

What's going on 
Ya, what's going on 
Tell me what's going on 
I'll tell you what's going on - Uh 

Right on baby 
Right on baby

 
What's going on과 함께 재미있는 노래를 하나 소개하는데 "Okie from Muskogee"다. 

손석희: 첫가사가 "우리는 마리화나 같은건 안펴" 이렇게 시작하고 있네요. 반전가요만 있었던게 아닙니다. 69년에 발표된 이노래. Merle Haggard가 발표해서 히트한 곡이죠. Okie from Muskogee. Okie는 Oklahoma 사람들을 부르는 속칭이구요, Muskogee는 Oklahoma의 작은 도시 이름인데 중남부 소도시 사람들의 보수성, 애국심으로 뭉쳐진 그런 자부심을 표현한 노래기도 합니다. 반전운동이 주로 히피들에 의해서 벌어져서있지 이노래가 아까 말씀드린대로 첫가사가 "우리는 마리화나 같은건 안해" 이렇게 비아냥으로 시작을 합니다. 이런 노래가 나왔다는건 그만큼 반전가요가 많았다는 반증이기도 할텐데 잠시후에는 본격적인 반전가요 한곡을 더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youtu.be/eoiJSDgoDjQ 


What an Ameri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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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를 듣기시작하면서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통해 세상을 보고(듣고)있다. 요즘 워낙 이리저리 치우친 언론이 많은 세상이라 그나마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중립적인 토론을 진행하는 손석희의 시선집중이 그나마 믿음이 간다. 모든 정보의 통로가 하나가 되는건 주의해야 겠지만...

어쨌든 출퇴근 시간이 짧은 관계로 하루에 한편을 소화하기 힘들다. 연구실에서 일하면서 듣자니 들으면 연구가 안되고 연구를 하자니 내용이 안들려서 용이하지가 않다. 따로 시간내서 듣기는 애매한 탓에 엄청 밀려 있어서 지금 1월 내용을 듣고 있는데 그나마 운동을 시작하면서 하루에 한두편씩 듣고있다.

단지 정보를 받아들이는데만 만족 할 것이 아니라 이를 소화해서 내 생각과 적당히 버무려서 하나의 글로 만들어 내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이러한 작업은 쉽지가 않다. 시간도 많이 필요한 일이라 그냥 마음속으로만 생각하다가 가벼운 주제나마 조금씩 남겨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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