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경에 출발해서 천섬에서 유람선을 타려고 했는데 분명 인터넷으로 예약을 했는데 막상 도착했더니 예약이 안돼있었다. 문제는 운행이 시작된지 얼마 안되서 예약이 있는 경우에만 운행을 하는데 그렇지 않아 결국 못탔다.
http://www.rockportcruis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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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사진 몇 방찍고 쉬었다가 몬트리올로 출발.
Montreal, 몬트리올이란 영어식 발음보다 '몽레알'이란 불어식 발음이 더 듣기좋은 것 같다. 도착하자마자 호텔에 짐풀고 노트르담 성당을 구경하러 출발. 노트르담 성당이 있는 구시가는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었는데 딱히 사진은 몇장 안찍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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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사(?)인데 뭔가 되게 화려함. 코엑스 같이 상가가 많았다. 괜히 차를 끌고 나온 듯. 지하철 타고 돌아다니는게 나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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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대성당 앞에서. 노트르담 대성당은 밖에서 본 것과는 비교가 안되는 내부를 갖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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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e Notre-Dame O. = Notre-Dame Road W.
여기 돌아다니면서 깨달은 동서남북=EWSN=EOSN 이라는점. Est-Ouest-Sud-Nord.
매번 녹색 또는 파란색 바탕의 표지판만 보다가 빨간색 바탕의 표지판을 보니 신선하고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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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대성당의 내부는 정말 화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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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드글라스도 이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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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 오르간도 화려함.
밤에 차타고 돌아다니며 본 구시가는 참 좋더라. 특히 Mont-Royal 공원을 올라가 전망대를 발견해서 본 야경은 좋았는데 게으른 탓에 저녁먹고 카메라를 두고 와서 사진은 없다. 게다가 전망대에 버글거리던 너구리떼는 정말 끔찍했음.
대략 총 8시간의 장거리 운전을 마치고 거의 저녁때 도착해서 저녁과 밤을 이용해 짧게 돌아볼 수 밖에 없었던 몽레알은 너무 아쉬웠다. 여행을 하면서 여유를 갖는건 단지 시간의 문제만이 아니라 돈의 문제도 있는데 부모님과 먼 타국에서 얼마만인지 모를 여행은 좀 더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좀 더 여유를 갖고 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 장거리 운전을 한 뒤라 너무 피곤해서 더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다.